중국의 40세 이상 중년부부 10쌍 가운데 3쌍 가량은 일상적인 가정을 꾸려나가면서 받는 각종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성생활을 포기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베이징, 충칭, 광저우 등 10여개 도시 거주자 가운데 3만2,906명의 인터넷 회답을 통계화한 중국 인구선전교육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중년부부의 30% 이상이 성생활을 하지 않는 이른바 ‘무성생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무성생활자’의 비율은 30세 이하 25%, 35~40세 29%, 45~50세 32%, 50세 이상 37%로 특히 중년층 부부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원인과 관련, 응답자의 37%는 주로 자녀교육, 부모의 건강, 가정의 경제상황 등 가정문제에 대한 책임감과 스트레스를 꼽았다.
부부의 애정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그밖의 요소로는 47%가 동일한 사물에 대한 관점이 항상 일치하지 않거나 심각하게 다른 문제를, 27%가 가정에 대한 책임문제와 성생활 부조화 문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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