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윤강로 국제사무총장
유치위 윤강로 사무총장 LA방문
러시아-오스트리아와 3파전
“미주 250만 한인사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합니다”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윤강로(사진) 국제사무총장이 평창 유치 성공을 위해 미주 한인들이 한마음으로 유치성공을 기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사무총장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를 최종 결정할 오는 7월 4일 과테말라 IOC 총회를 앞두고 유럽, 호주, 아프리카 케냐, 과테말라를 거쳐 1일 LA를 방문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2002년 한일월드컵에 이어 2014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그야말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는 세계 스포츠사에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는 윤 사무총장은 “러시아 소치와 오스트리아 잘스부르그 그리고 평창이 모두 국가차원의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치열한 표 대결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윤 사무총장에 따르면 평창은 지난 3월 초 IOC 평가실사위원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을 정도로 이미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고 국민의 90%가 평창유치를 지지하고 있어 소치나 잘스부르그에 비해 비록 간발의 차이지만 경쟁력에서 더 우위에 있다.
그러나 요즘은 더 이상 80년대식의 로비가 통하지 않는 시대여서 올림픽 유치전도 전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실력대결을 해야 한다는게 윤 사무총장의 설명.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0년 가까이 한국 스포츠 외교의 최전방에서 활동해 온 윤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의IOC위원들은 NOC위원들과도 막역해 세계 스포츠 외교가의 마당발로 통하는 한국 스포츠 외교의 대표일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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