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후원 ‘코리앰 프로앰 대회’성황
장정·한희원 등 스타 30여명 포함 200여명
서로 격려·한수 지도 “자주 열렸으면…”
LPGA에서 활약하는 한인 낭자 골프 스타들이 대거 한 자리에 모여 남가주 한인들과 골프를 통해 직접 교류를 나누는 한인사회 최초의 프로앰대회가 2일 샌타클라리타의 로빈슨 랜치 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본보 자매지인 영문 월간지 ‘코리앰’(KoreAm) 저널이 LPGA재단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코리앰 프로앰 대회’에는 장정, 한희원, 김초롱 선수 등 한인 LPGA 스타 30여명과 한인 입양아 출신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스키 스타 토비 도슨, ‘서바이벌’우승자 권율씨 등 유명 인사들이 참가해 총 200여명의 아마추어 한인 골퍼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며 교류를 나눴다. 한대회에 여자프로 골퍼 30여명이 한꺼번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참가 한인들은 TV로만 접하던 자랑스러운 LPGA 한인 낭자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한 수 지도를 받으며 서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본보가 후원한 이번 대회의 수익금의 일부는 LPGA재단에 기탁된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는 총 28개팀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김하나 선수조가 56타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를 주최한 코리앰 저널 제임스 류 대표는 “LA 인근에서 LPGA 토너먼트가 있을 때 마다 대회를 열어 코리앰 프로암 대회를 정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일 코리앰 프로앰 대회 참가 선수들과 주요 인사들이 경기에 앞서 함께 모여 활짝 웃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장재민 본보 회장, 김나리, 배경은, 김하나, 에스더 조, 김초롱, 토비 도슨, 양영아, 김주연, 데이빗 오 선수. 앞줄 왼쪽부터 데이빗 류 코리앰 대표, 김영, 이서재, 민나온, 장정, 유선영, 새미 리 박사, 이지영, 조아람, 박진영, 박인비, 안젤라 박, 오지영 선수. <이승관 기자>>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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