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자동차·생필품 등 값 인하도 기대
14개월을 끌어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됨에 따라 미주 한인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한미 교류의 핵심 거점인 LA 한인비즈니스의 경우 FTA 협상 타결이 궁극적으로 한인경제 활성화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FTA 체결로 80% 이상 교역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거나 낮아져 한국과 거래가 잦은 비즈니스들은 당장 FTA 영향권 아래 놓이게 된다.
FTA체결은 타운 비즈니스 전 분야에 파급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분석된다. 섬유, 식품 수입 등은 관세 철폐 혹은 인하 등으로 가격 경쟁력이 제고되고 항공, 해운, 통관 업계는 통관절차 대폭 간소화에 따라 교역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인시장에서 소비되는 한국산 자동차와 가전, 셀폰과 생필품 등의 경우 가격 경쟁력이 커짐에 따라 가격 인하도 예상된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한국 정부의 일련의 해외투자 자유화조치와 맞물려 한국 자본도 더 활발하게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해광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