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실
로드 블라고야비치 일리노이 주지사실이 새 예산안과 관련, 지난달 30일 주지사실에서 아시안 언론을 대상으로 세부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보험 가입률이 적은 소수 인종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주지사실 밥 그린리 부국장 및 밥 아리야 고문, 배리 마람 일리노이주 보건가족부 디렉터 등이 참석, 예산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마람 보건가족부 디렉터는 일리노이 거주 한인의 경우 보험 가입률이 40%에 지나지 않고 이는 중국과 인도 등 다른 아시안 커뮤니티에서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며 연소득 백만 달러 미만의 업체들은 이번 예산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영세업체 비중이 높은 아시안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지사실이 제시한 예산안 관련 주요 사항은 ▲무보험율이 높은 아시안들에게 새로운 예산안으로 더 나은 보험 혜택이 돌아갈 수 있고, ▲공평한 세금 부과 및 세수 확보로 공교육의 질을 개선하며, ▲연금 예산 부족분을 감축할 수 있다는 것 등이다.
한편 이번 예산안에 대해 그간 공적 서비스 자금을 지원하면서 각종 세금 혜택을 받아왔던 대기업들은 일제히 반대 의사를 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고용주들의 참여 유도와 공정한 소득세 부과를 통한 예산 확보 등이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어 현실화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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