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콜레보레이션’준비 조승현·배열매씨
“한인 1.5세와 2세들의 새로운 공연 문화 형태인 콜레보레이션을 통해 한인으로서의 자의식 고취와 공동체 의식의 함양이 기대됩니다.”
2001년 결성된 시카고 콜레보레이션의 초창기부터 중심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조승현 회장은“이민 1세대와는 다른 문화적 사회적 관점이 형성되어 있는 1.5세와 2세 들이 한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민족적 정체성을 고취 하면서 특화된 자신들만의 문화적 사상을 표출 하여 하나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콜레보레이션”이라며“해를 거듭할수록 관심을 보이며 참여하는 젊은 한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알링턴 하이츠 소재 시온 감리 교회(담임목사 조규오)에서 청년부에서 문화 예술 사역 활동을 해온 조 회장은“기성세대에는 콜레보레이션이 자칫 목적과 의미 없이 그냥 놀기 위해 모이는 것처럼 비추어지지만 주류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해 가기 위한 젊은 한인들의 문화적 표현의 표출 방식이며 이를 통해 많은 한인들이 연결 고리를 형성해 가는 등 장점이 많은 행사”라고 덧붙였다.
시카고공립고 수학 교사이자 조 회장을 도와 이벤트를 진행 중인 준비 위원 배열매씨는 “이번 대회는 한마디로 젊은 한인들의 탤런트 쇼이다. 끼와 재능을 가진 한인 1.5세 2세들이 댄스, 노래, 연기 등 장르 구분 없이 참가하여 유감없이 자신들의 재능을 발휘하게 된다” 고 말했다.
본보 특별 후원으로 4월 14일 오후 6시 45분 스코키 소재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시카고 콜레보레이션 2007 행사 준비로 요즘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이들은“이민 1세대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규섭 기자>
사진: 시카고 콜레보레이션 2007을 준비중인 조승현 회장(우)과 배열매씨.
3/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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