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C의 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메릴랜드는 5위, 버지니아는 12위를 각각 차지했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워싱턴DC에서는 전체 주민중 49%가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인들의 교육상황을 연령과 인종, 성별, 직업 별로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는 메릴랜드는 주민 100명중 35.5명, 버지니아는 32.1명이 대졸 이상 학력자로 조사됐다.
고등학교 이상을 졸업한 25세 이상 성인 남녀 비율에서는 메릴랜드주가 28위(87%), 버지니아 32위(86%), 워싱턴DC 39위(83.3%)였고 미네소타주는 9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들이 받는 연봉이 고교졸업자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8세 이상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의 평균 연봉은 7만9,946달러였으며 고교졸업자는 1만9,915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이번 자료에서 미국내 25세 이상 성인들의 86%가 고교를 졸업했으며 25% 정도가 학사학위 이상을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비교에서는 25세 이상 성인 중 여성의 고교 졸업률이 85%로 남성보다 월등히 높았지만 학사학위 이상의 경우 남성(29%)이 여성(27%)보다 더 높았다.
인종별로 따져 본 고교졸업 이상 학력은 백인이 91%로 가장 높았고, 아시안 87%, 흑인 81%, 히스패닉계 59%로 각각 집계됐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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