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더러운 호텔은?
업주 입장에서는 생각하기도 싫을 이 불명예를 버지니아의 한 호텔이 차지했다.
여행 웹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는 미국 내 호텔들의 청결도를 조사, ‘더러운 호텔 10개’를 발표하면서 버지니아 비치의 ‘트로피카나 리조트 호텔’(사진)을 당당(?) 1위로 선정했다.
이 호텔은 이용객으로부터 축축한 시트, 역겨운 냄새, 깨진 유리창, 곰팡이, 벌레, 불친절한 직원 등 여러 항목에서 나쁜 평가를 받았다.
한 투숙객은 “방에서 이스트와 고양이 오줌을 합한 것 같은 냄새가 났다”고 혹평했다.
다른 투숙객은 “계단 벽에 오물이 말라붙어 있었다”고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신발 벗고는 카펫을 밟기도 역겨웠다”, “이불이 더러워 차 안에 있던 담요가 가져다 덮었다” 등의 비난이 쏟아졌다.
‘최악 호텔 10위’에 든 ‘더러운’ 호텔들은 다음과 같다.
⑴ 트로피카나 리조트 호텔 ⑵ 호텔 카터(뉴욕, N.Y.) ⑶ 데이즈인 다운타운/포트(마이애미, Fla.) ⑷ 버짓 인(녹스빌, Tenn.) ⑸ 레드 카펫 인(포트 로더데일, Fla.) ⑹ 뉴욕 인(뉴욕, N.Y.) ⑺ 포인덱스터 오션 프론트 리조트(머틀비치, S.C.) ⑻ 데이즈인(랭카스터, Pa.) ⑼ 라마다 인 마이애미 공항 노스(마이애미, Fla.) ⑽ 시 클럽 리조트(포트 로더데일, F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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