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의 아시아-태평양계(APA) 단체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태 지도자 회의가 열린다.
주지사 아태자문위는 오는 4월30일 애나폴리스에서 ‘아태계 서밋’을 개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마틴 오말리 주지사와 노먼 미네타 전 연방교통부장관을 비롯 연방과 지역 관리들이 참석.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아태계의 요구를 수렴한다.
이날 오전 9시-오후 2시 밀러상원빌딩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아태계 주민들의 관심사와 현황 등이 논의될 예정이며, 공공안전과 교육, 보건, 비즈니스 개발, 정부보조 등에 관해 고위 인사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데이빗 이 사무총장은 “다양한 아태계 커뮤니티와 함께 성취할 수 있는 공통의 이해와 목표들이 산재해 있다”며 “이번 회의가 아태계 주민들의 권익신장을 높이고 단결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의 참관을 원하면 www.marylandasian.org를 방문, 등록하면 된다.
1992년에 설립된 주지사 아태자문위는 아태계 주민들의 권익 증대를 위해 주지사에게 아태사회의 이슈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프로그램 개발, 아태인과 연관된 사안들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아태자문위는 20일 시내 인적자원부장관 회의실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주지사의 아태계 서밋과 아태문화유산의 달 행사 등 현안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는 박갑영 메릴랜드식품주류협회장이 초청연사로 참석, KAGRO의 역사와 사업, 활동 등을 소개했다.
또 경제개발과 보건, 문화, 교육, 주택에 관한 보고서 발표 및 안건이 토의됐다.
<권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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