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와 워싱턴 메트로 지역이 도시내 우편물 정시 배달율에 있어 전국 1, 2위를 차지,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공사의 최근 감사 결과 지난해 6월에서 9월 사이 볼티모어 지역내의 퍼스트 클래스 우편물이 다음날 배달된 경우는 97%로 콜롬부스와 함께 전국 1위로 기록됐다. 또 워싱턴 지역은 텍사스주 달라스와 함께 96%의 정시 배달률로 2위에 올랐고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디트로이트, 휴스턴(95%)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시카고는 우편물 정시 배달율이 91%에도 못미쳐 전국 꼴찌라는 불명예를 떠안았다. 필라델피아 메트로는 92% 로 최하위를 간신히 면했고 애틀랜타와 센트럴 플로리다, 커네티컷, 뉴 햄프셔/버몬트, 새크라맨토, 사우스 플로리다 등이 94%로 익일 배달률 최하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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