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가 미국 전체에서 가장 사업하기 좋은 주로 뽑혔다.
폴리나 기업 부동산회사는 매년 발표하는 자체 조사보고서 ‘21세기 미국 경제: 사업하기 좋은 10대 주’에서 버지니아를 전국 1위에 선정했다.
버지니아는 작년 8월 포브스지의 인터넷 사이트 포브스 닷 컴이 발표한 기업환경 조사에서도 전국 1위에 랭크된 바 있어 반 년 사이에 2관왕에 오르게 됐다.
폴리나 사는 시카고에 본부를 둔 기업 입지 분석 전문 회사다.
폴리나 사는 이번 조사에서 28개 항목을 정밀 분석, 기업 환경을 평가했다.
버지니아는 다양한 인적 자원을 갖고 있고, 특히 고학력 인력이 풍부한 데 반해 세금은 상대적으로 싼 것으로 평가됐다.
폴리나 사가 검토한 주요 분야는 세금, 인적 자원, 노동환경, 에너지 비용, 사회간접자본, 노동자 복지 및 실업 관련 법제 등이다.
또 주 정부의 기업 관련 정책, 경제 개발 계획 등도 집중 검토됐다. 폴리나 사의 로널드 폴리나 사장은 “버지니아는 방위산업과 관련한 정부 예산 집행이 늘어나고 있고 다른 분야에서도 경제가 활성화돼 있었다”고 버지니아의 강점을 설명했다.
폴리나 사장은 또 “세금제도도 기업에 매우 유리하게 돼 있으며, 지리적 요소, 시장 접근성, 교육, 사회간접자본 모두 최상위권의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버지니아에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2위에 올랐으며, 다음으로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유타 순이었다.
버지니아는 이 조사에서 지난 2003년 1위를 차지한 후 지난 3년간은 계속 2위를 지켰다.
한편 팀 케인 주지사는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 “매우 고무적인 일이나 교통문제에 대한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이 자리를 지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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