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관광공사 신임 조덕현 지사장
“시카고 지역 한인 관광 업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양국적사가 하나로 단결하고 화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난 9일 취임식을 통해 새로 시카고 관광공사 신임 지사장으로 부임한 조덕현 지사장은 “전임 김근수 지사장이 양대 국적사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지역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해 왔다”며 “이를 이어받아 양대 국적사가 더욱 협조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고 밝혔다.
조 신임 지사장은 1989년 한국관광공사 에 입사, 국제 협력부, 시카고 지사, 해외 진흥 전략부 과장, 컨벤션뷰로(국제 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 팀장), 마케팅 연구 팀장을 거쳤다.
시카고 지사 발령 직전까지 전략 상품 개발 팀장으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주력 신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중점 육성하여 한국의 관광산업의 수준을 높이는 중책을 맡아 왔다.
또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아시아 지역 컨벤션협회 회장과 2002년부터 세계 국제회의전문가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관광공사 내에서도 국제통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에 출강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아온 실력파다.
한편 조 신임지사장은 “전략 상품 개발 팀장으로서의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여 시카고 지역을 특성화 시킬 수 있는 상품개발에 앞장서는 한편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의 홍보를 통해 주류사회를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상으로한 홍보와 마케팅에도 주력하겠다” 며 “목표인 한국 송출 관광객 63만명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1994년부터 1996년 까지 시카고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조 신임 지사장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시카고의 분위기는 낯설지 않고 큰 변화가 없는 것 같다” 며 “시카고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시카고 지사장으로서 시카고에 대한 빠른 적응과 함께 업무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3/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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