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걷기 좋은 도시로 버지니아 비치가 7위를 기록했다.
건강잡지 ‘프리벤션’과 ‘미 족부의학협회(American Podiatric Medical Association)’가 공동 조사해 최근 발표한 걷기 좋은 도시순위에 따르면 워싱턴 일대에서 버지니아 비치를 포함 모두 5개의 도시가 100위권 안에 들었다. 버지니아의 체서픽 지역이 49위, 워싱턴 DC는 52, 볼티모어가 62, 노폭이 80위를 기록했다.
순위 선정은 거주자 중 도보 출퇴근자와 정기적으로 건강을 위해 걷는 사람들의 비율을 산정한 후, 그 결과를 범죄율, 연 평균기온, 거리 문화 환경, 스포츠 활동, 애완동물 소유 상태 등의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가감하여 이루어졌다.
프리벤션 매거진은 2004년 이래 매년 걷기 좋은 도시를 선정 발표해 오고 있으며 이번에는 오래곤의 포트랜드, 콜로라도의 콜로라도 스프링즈, 위스콘신의 메디슨이 각각 1, 2, 3위에 올랐다.
걷기 좋은 도시 100선은 미국 100대 유명 도시를 먼저 선정한 다음 이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정한 것으로 모든 도시를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 <안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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