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조덕현 신임 시카고지사장 부임
지난 9일 정오 시카고 다운타운에 소재한 존 행콕 빌딩 95층 시그니이처룸 레스토랑의 시카고 룸에서 한국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는 지난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게 되는 김근수 지사장과 새로 부임해온 조덕현 지사장의 이귀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시카고 여객 지점장, 오다 츠카사 JALPAK 시카고 담당자, 옌 이본 오세아니아 투어 대표 등 일본, 중국, 필리핀과 미 주류 관광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사로 귀임해 16일부터 동남아팀장으로 새로운 업무를 시작하게 된 김근수 전임 지사장은 “시카고의 생활, 한인들, 풍경 모두가 기억에 남을 것 같아 아쉽다. 많은 한인들의 조국 사랑과 도움에 감사드리고 시카고를 잊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본사 전략상품개발팀장을 1년6개월 정도 근무하면서 중장기적이고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많이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 개발해온 신임 조덕현 지사장은 “관광공사 입사한지 만 18년이 되는 해로서 지난 94년부터 96년까지 시카고에서 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시카고가 낯설지 않다” 며 “시카고 지사장으로서 한인을 중심으로 주류와 아시안 커뮤니티 등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한류의 붐을 활용하여 목표로 잡고 있는 예상 송출 인원 63만명을 돌파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지사장과 함께 컨벤션과 e-마케팅 전문분야의 이서진 과장도 함께 발령받아 시카고 근무를 시작했으며 어카운트 관련 업무를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종훈 아시아나 시카고 여객지점장은 “그동안 김근수 지사장과는 뜻이 맞아 많은 사업을 서로 협조하여 성공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시카고 관광 산업에 김 지사장의 역할이 컸는데 아쉽다” 며 “신임 조덕현 지사장이 전임 지사장을 승계해 더욱 발전시켜 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홍지성 대한항공 시카고 여객 지점장도 “귀임하는 날까지 시카고 관광업계의 화합과 단결을 중시한 김근수 지사장에 대해 섭섭하고 신임 조덕현 지사장에게 그러한 뜻이 전해져 항공사와 관광공사가 같은 방향으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전했다.
<정규섭 기자>
3/12/07
사진: 신임 조덕현 관광공사 시카고 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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