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ail, TIF등 정부지원 프로그램 재개
한인들도 다수 혜택
봄을 맞아 무료로 주택, 또는 업소를 수리해 주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 재개되고 있어 안팎으로 새 단장을 원하는 한인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올해도 예년과 마찬 가지로 연장자들을 위한 무료 주택수리 서비스인 ‘H-Rail’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H-Rail은 최고 5천달러까지 집수리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청자는 지원서를 제출, 일정의 심사를 거친 후 혜택을 누리게 된다. H-Rail에 적용되는 주택수리 대상은 ▲스모크, 또는 일산화탄소 탐지기 장착 ▲욕탕내 손잡이 설치 ▲벽, 천정 등 페인트 칠 ▲현관 수리 또는 교체 ▲창문 수리 또는 교체 ▲마루와 타일 수리 ▲경미한 배관 공사 등이 포함된다. 알바니팍 커뮤니티 센터의 로사 말라 H-RAIL 담당 디렉터에 따르면 올 들어 4~5명의 한인들이 이미 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규모의 사업장 및 주거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시카고시에서 실시하는 TIF(Tax Increment Fiancing) 프로그램 또한 해마다 이 맘 때가 되면 신청자들이 상당수 몰리는 프로그램이다. TIF 중 SBIF는 중소 규모의 사업장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하면 상가와 건물의 새 단장을 위한 공사비의 25-75% 까지, 혹은 최고 5만달러까지 공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TIF 프로그램 중 NIP는 상업용 건물이 아닌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공사비용 지원 프로그램이다. NIP는 총 공사비가 10만 달러가 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 최고 공사비용의 절반 까지 공사비용을 반환(Rebate)해준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인상가 밀집지역인 로렌스와 케지를 포함, 알바니팍 지역과 링컨, 브린마 등에서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업주들 및 주택 소유주 들은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에서 신청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의 이진 경제개발 담당 디렉터는“봄이 되면서 주택 및 상가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자가 서서히 몰리기 시작하고 있다. TIF, H-Rail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다수의 한인들도 실질적인 금전적 도움을 받고 있다”며“많은 한인들이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 분위기도 쇄신하고 금전적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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