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가 워싱턴 지역에 새로 유치하는 PGA 골프대회는 AT&T 사가 공식 후원하며, 대회장소는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있는 콩그레셔널 컨트리 클럽으로 확정됐다. 우즈와 팀 핀쳄 PGA 투어 커미셔너는 7일 DC 내셔널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릴 대회의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우즈는 기자회견에서 “오래 전부터 PGA 투어 대회의 유치를 꿈꿔왔으며 독립기념일 주간에 열리는 대회를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서 개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고 워싱턴 유치 이유를 설명했다. 우즈는 또 이 대회에는 현역 군인은 모두 무료입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AT&T 사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며 수익금 일부는 타이거 우즈 재단에 기부된다. 우즈는 또 재단이 이 지역에 교육 센터를 개설하는 문제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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