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DC의 주택 가격은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DC 시정부가 27일 발표한 2008년 납세분 부동산 재산세 과세기준액(감정가격)에 따르면 DC의 부동산 가격은 전년도 대비 9.6%가 올랐다. 물론 지난 5, 6년간 매년 두자리 수로 치솟은 가격 상승에는 못 미쳤지만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다른 워싱턴 지역의 주택 가격이 하락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다.
작년에는 감정가격이 22% 올랐었다. 동네별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스이스트의 브렌트우드로 무려 46.6%나 인상됐다.
다음으로는 릴리 폰즈 지역(33.38%), 마샬 하이츠 (32.21%), 포트 듀폰 파크(26.43%) 등의 상승폭이 컸다.
DC 세금국은 이날자로 18만 건 이상의 각종 부동산에 대한 과세기준액 통지문을 발송했다.
새로 산정된 기준액에 의해 세금을 산정할 경우 DC 주민 90%가 작년보다 많아진 재산세를 내야하게 됐다. 그러나 인상률은 10% 미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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