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 구형 노트북 센스 SP10의 배터리가 가열되면서 노트북이 손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삼성 구형 노트북인 센스 SP10의 배터리가 연소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확인작업을 벌인 결과 배터리 가열로 노트북의 일부가 녹아내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터리가 가열되면서 배터리를 감싸고 있던 플라스틱 팩이 녹아내렸으나 폭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 센스 SP10은 지난 2002년 상반기 처음 선보인 제품으로 장착 배터리는 일본계 PC업체인 도시바가 제조했다고 삼성측은 전했다.
삼성전자는 같은 배터리가 장착된 삼성전자의 노트북은 약 10여만대라며 발열되면서 검게 그을리고 연기가 난 사례는 그 외에 발견되지 않아서 동일 제품을 리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메타사이트인 올블로그에는 최근 회사에서 윈도 프로그램을 포맷하는중에 삼성 노트북 센스 SP10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글이 동영상과 함께 올라왔다.
아이디 icewall(아이스월)를 쓰는 이 블로거가 올린 동영상은 휴대전화로 찍은 15초 분량으로 책상 위에 놓인 은색 센스 노트북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책상과 노트북이 검게 그을린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아이스월은 삼성서비스센터로 연락을 취해 노트북과 책상값을 돌려받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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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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