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강력범죄가 지난 6주 동안 5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사법당국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DC 경찰국 조사에 따르면 이달 13일까지 총기와 관련된 강도 및 폭력 사건이 267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지난해 181건 보다 86건이 더 늘어난 수치다.
강력 사건이 갑자기 늘어나는 경우는 한 두 명이 연쇄적으로 범죄를 저지를 때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는 사건 발생 장소가 일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있어 경찰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상태.
가장 많이 강력 사건이 발생한 곳은 1관구로 권총강도는 작년의 10건에서 올해 31건으로 세 배가 증가했고 총기 폭력은 7건에서 10건으로 늘었다.
한편 총기를 사용하지 않은 절도는 작년 같은 기간 404건에서 올해 408건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새해 들어 총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는 경찰은 6주 정도의 통계이기 때문에 두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면서도 남용될 수 있는 총기가 많다는 점이 그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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