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22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원장 김종율)은 22일 오후 7시 ‘월례영화상영회’에서 박흥식 감독의 ‘인어공주: My Mother, The Mermaid’(107분, 2004년·사진)를 상영한다. 영화의 상영 전과 후에 황수진(영화감독, Cine21 할리웃 통신원)씨가 작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
‘인어공주’는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를 제작한 박흥식 감독의 멜로영화로 1인2역을 맡은 전도연의 연기가 가슴 따뜻한 감성 메시지를 전달하며, 박해일은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이미지로 다정다감한 남자 진국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고두심이 억척스런 어머니 연순을 구슬프게 표현해낸 작품이다.
한편 한국문화원은 올 한 해 한국영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07년 상반기 선보이는 상영프로그램으로는 기존의‘월례영화상영회’와 ‘재미동포영화상영회’를 비롯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적, 역사적 이슈를 다룬 대표작들을 상영하는‘해설이 있는 영사회’, 추억의 명화를 선정하여 상영하는‘한국고전영화상영회’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또 4월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LA사무소와 함께 ‘한국애니메이션 스페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청소년을 위한 영화감상’, ‘한국 괴수/공포영화상영회’, ‘한국의 액션영화 시리즈’및 한국영상자료원 선정 ‘한국영화 대표작 100선’등 다양한 기획을 통하여 여러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3월에 상영될 영화들은 ‘자유만세’(1946, 최인규) ‘오! 수정’(2000, 홍상수) ‘Purity’(2005, NaRee Ahn) ‘범죄의 재구성’(2004, 최동훈)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준비되어 있고 관람은 무료다.
주소와 전화번호는 5505 Wilshire Blvd. LA (323)936-7141 (담당 태미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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