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LCD TV인 ‘보르도’ 같은 명품 PDP TV 브랜드를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5일 PDP TV의 명품 브랜드 개발을 ‘칼라’라는 코드명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르면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PDP의 장점인 색표현력을 크게 높이고 명실명암비는 대폭 개선해 화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보르도’와 같이 100만대 이상 판매되는 밀리언셀러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칼라’는 삼성SDI가 1월부터 양산을 시작한 W2 PDP 패널을 채용하는 첫 제품이다.
삼성SDI에 따르면 W2패널은 ‘블랙 패널’을 이용해 검은색 계통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W1 제품에 비해 휘도는 30%, 색표현력도 500배 이상 높다.
삼성전자는 ‘칼라’에 이어 ‘릴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릴리’ 역시 삼성전자가 PDP TV 계열에서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는 제품으로, ‘칼라’에 비해 사양은 낮지만 가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춘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칼라’와 ‘릴리’를 앞세워 올해 PDP TV 판매 목표인 300만대를 달성하고 PDP TV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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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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