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문학가협회의 새 임원진이 새로운 계획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알리사 부회장, 조만연 회장, 성영라 사무국장.
재미수필 8집이 출간됐다. 수필문학가협회 회원 41명이 쓴 82편의 수필이 실려 있다.
계간지 복간·문학기행 계획
조만연 회장 연임, 부회장 홍알리사
월례회·수필학습 15일 로텍스호텔
재미수필문학가협회가 임원진을 개편하고 2007년 새로운 사업계획을 내놓았다.
임원진 개편이라 하지만 회장 조만연씨가 연임되었으므로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 대신 앞으로 2년간 함께 수고할 부회장 홍알리사, 사무국장 성영라, 회계 여준영, 서기 박영보씨가 새로 선출됐다. 이사장은 유숙자씨,
지난 2년동안 수필가협회를 잘 이끌어왔다고 평가받는 조만연 회장은 새로운 임기에 대해 오히려 전보다 더 의욕과 기대가 큰 것 같다. 그동안 다져온 기틀이 있으니 더 많이 소신껏 일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가 있을 것이다.
“작년에 처음 만든 신인상 공모를 올해 두 번째 실시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지난해보다는 내용과 모양 면에서 더 실력을 갖추게 되리라 기대하고 있지요. 몇 번 나오다 중단된 계간 ‘푸전수필’의 복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회원들이 함께 문학기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도 꼭 마련해볼 생각입니다. 내년쯤엔 수필문학상 제정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애쓰고 있지요.”
앞으로 할 일들에 대하여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데 하나하나가 굵직굵직한 사업들이고 알차고 활기찬 내용들이 많다. 이외에도 기존의 사업들인 월례회와 수필학습 개최, 세미나, ‘재미수필’ 출판, 해변문학제 공동주최 등의 행사를 탈없이 치러내는 것도 만만치 않을 테니 이 계획대로라면 수필가협회는 앞으로 2년간 엄청 바빠질 것이 틀림없다.
“새 회원들이 많아졌고 임원진도 젊어졌으니 꾸준히 일하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수필가 지망생들도 계속 늘고 있고 다들 공부에도 열심이니 미주 문단의 수준도 향상되리라 기대합니다.”
수필문학가협회는 15일 오후 6시30분 로텍스 호텔 2층에서 2월 정기 월례회 및 수필학습을 갖는다. 수필이론과 좋은 수필 읽기 및 작품분석이 있을 예정. 새로 나온 ‘재미수필’8집도 배부한다. 문의 (818)458-7603 사무국장 성영라
<정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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