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박지성·이영표 ‘출전 대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삼총사가 그리스와의 A매치 승리를 뒤로 하고 다시 EPL의 열기속으로 뛰어든다. 하지만 미들스보로에 입단한 이동국의 데뷔전은 한 주 더 연기될 전망이다.
최근 선전으로 리그 6위까지 올라선 설기현의 소속팀 FC레딩은 10일 오전 4시45분(이하 LA시간 기준) 홈구장에서 13위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최근 좀처럼 벤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설기현이 반전의 계기를 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박지성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U)는 오전 7시부터 19위의 약체 찰턴 애슬래틱을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 불러들여 경기를 갖는데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같은 시간 이영표의 토튼햄(11위)는 셰필드 유나이티드(16위)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편 미들스보로(12위)의 이동국은 지난 주말 아스날과의 데뷔전이 불발된 데 이어 이번 주 첼시(2위)와의 원정경기에서도 벤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미들스보로 감독은 “이동국은 선천적으로 체력이 뛰어난 체질이다.
하지만 완전한 준비를 갖출 때까지는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컨디션이 최상이 될 때까지 내보내지 않을 뜻을 내비쳤다. 이에 따라 이동국은 오는 13일 브리스톨시티(3부리그)와의 FA컵 4라운드 경기나 오는 24일 레딩과의 홈경기가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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