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 들고 윤형주가 온다
오늘부터 찬양집회… “생명 되살아나는 기회되길”
1968년 송창식과 함께 듀엣 ‘트윈 폴리오’를 결성해 한국에 통기타 붐을 일으켰던 윤형주씨가 7~11일 남가주에서 찬양집회를 갖기 위해 LA를 찾았다.
윤씨는 6일 “힘든 이민생활에 지친 한인을 찾아 노래로 위로하기 위해 집회를 열게 됐다”며 “올해는 한국에서 새 지도자를 뽑는 해이므로 이를 위해 남가주 한인들이 많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는 것도 집회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너무 오랫동안 대중과 가깝게 지낸 탓에 나이를 짐작할 수 없었던 윤씨는 올해 환갑을 맞아 최근 화제가 됐었다. 윤씨가 노래의 동반자로 꼽는 송창식씨는 4월에 환갑잔치를 마련할 예정이다.
윤씨는 “물리적 시간이 한 사이클이 돌아 다시 왔을 뿐이라 나이에는 크게 뜻을 두고 있지 않다”며 “그저 열심히 살아왔고, 통기타 음악을 한국에 소개한 것이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윤씨는 “대중이 노래를 듣고 공감하고 간접 경험할 수 있다면 충분하다”며 “제 찬양을 통해 위로 받고, 생명이 되살아난다면 무엇보다 좋겠다”고 말했다.
‘윤형주 장로와 함께 하는 찬양과 간증’은 ▲나성동산교회(7일·2525 James M. Wood Bl., LA·시간은 이하 모두 오후 7시30분) ▲나성금란교회(8~9일·3153 W. Marine Ave., Gardena) ▲샌디에고 한인연합감리교회(10~11일·3520 Mt. Acadia Bl.)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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