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설운도 김동규
이명박-유인촌 최백호
손학규-조영남 김종국
정동영-박상원 정준호
한국 대선을 앞두고 인기 연예인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일부 연예인은 벌써부터 지지하고 있는 정치인이 대권을 거머쥘 경우 차기 문화관광부장관으로 낙점받을 것이란 전망도 받고 있다. 문화관광부 장관에 연극인 손숙, 영화감독 이창동, 배우 김명곤 등이 대통령의 낙점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유력 대권주자 중 연예인의 가장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 이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로 지난해 9월 연예인을 중심으로 결성된 ‘박근혜를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지모)을 중심으로 세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이 모임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연예인은 설운도를 중심으로 가수 김동규, 김도향, 방실이 등과 코미디언 권진영, 김상태, 이영자, 심현섭, 그리고 MC 박수림, 이상용, 김병찬, 탤런트 전원주, 여운계 등이다.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질주하는 이명박 후보는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해 연예인을 조직화하지는 않지만 개별 지원은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그 중심에는 문화관광부 장관 물망에 오르는 탤런트 유인촌씨를 중심으로 가수 최백호 등 가수협회 회원과 패티김, 보아 등 서울시장 재직시 인연을 맺은 연예인들이 이 후보에 대한 호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 밖에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개그맨 출신인 김종국씨와 손 전 지사의 대학 선배인 가수 조영남씨가 오래 전부터 지지를 표하며 손 지사에 대한 연예인들의 호감을 쌍끌이하고 있다.
이밖에 열린우리당의 정동영 전 의장은 가까운 지인으로 알려진 영화배우 정준호, 탤런트 박상원 등과 교분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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