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우주비행사 리사 노워크(43) 대령
기소된후의 리사 노워크.
연적 납치·살해미수 대령 체포
온 미국인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우주비행을 떠났던 미모의 여성 우주비행사가 우주여행시 싹텄던 동료 우주비행사와의 사랑을 위해 연적 관계에 있는 여성을 납치하려다 납치 및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돼 전 미국이 떠들썩하다.
비운의 삼각관계의 주인공은 지난해 7월 디스커버리호를 탑승, 우주비행을 하면서 동료 우주비행사 윌리엄 오페라인을 흠모했던 NASA의 우주비행사 리사 노워크(43·사진) 대령. 유부녀로 세 아이까지 둔 노워크는 자신이 흠모하던 오페라인이 콜린 시프먼(공군대위)이라는 여성과 연인관계에 있는 것을 알았고 결국 이 여성을 납치하려다 경찰에 체포되는 신세가 됐다.
경찰에 따르면 노워크는 이 여성을 만나기 위해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 올랜도 국제공항까지 가 가발과 안경 등으로 위장한 채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프먼을 발견, 주차장까지 미행했다. 그러나 자신의 미행 사실을 감지한 시프먼이 재빨리 차에 탑승해 문을 잠갔고 노워크는 창문 틈으로 최루개스를 뿌리는 등 납치를 기도했다. 경찰 조사결과 노워크는 당시 최루 스프레이와 쇠망치, BB총은 물론 검은색 장갑과 4인치 길이의 칼 등을 소지하고 있었다. 노워크는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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