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률 아시안 33% 백인 27% 히스패닉 18% 흑인 15% 순
캘리포니아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하는 학생 4명중 3명은 학위를 획득하지 못하고 대학생활을 마감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칼스테이트 새크라멘토 대학 연구팀이 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캘리포니아 커뮤티니 칼리지에 입학한 52만407명의 학생 중 76%가 학위를 획득하지 못했거나 학위를 획득할 의사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별로는 흑인과 히스패닉 학생들의 학위 획득률이 각각 15%, 18%로 가장 낮았으며 백인은 27%를 기록한 반면 아시안은 33%의 학생들이 학위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커뮤니티 칼리지의 학위 획득률이 낮은 이유에 대해 칼스테이스 새크라멘토의 낸시 슈럭 박사는 “그동안 주정부가 정책적으로 칼리지 입학률을 높이는 쪽으로만 관심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학위 획득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각 커뮤니티 칼리지 역시 주정부의 지원금 액수가 학생들의 입학률로 정해지기 때문에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일에만 관심을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학위 획득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의 교수진을 강화하고 ▲교수 임용과 관련된 주정부의 선발기준을 완화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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