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시, 첫 수상자로
성공신화 수퍼보울서 방영

인간 신화를 일궈낸 하인스 워드(사진)가 피츠버그시가 선정한‘수퍼 최우수 시민’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틸러스 출신의 풋볼 영웅인 프랭크 해리스는 26일 피츠버그시를 대신해 하인스 워드를 피츠버그시의 ‘수퍼 MVP(Most Valuable Person)’의 첫 번째로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워드는 미국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표본”이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어머니 김영희씨와 함께 역경을 이겨낸 하인스 워드의 성공 신화 스토리가 2월4일 제41회 수퍼보울의 프리게임쇼에서 CBS를 통해 방영될 계획이어서 미국 뿐아니라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CBS는 이번 방송에서 워드의 성공이 한국 사회의 혼혈문제에 끼친 영향과 어머니 김씨가 워드를 키워낸 역경 극복 과정을 상세히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