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41% ‘제값 할까’ 절레절레
내달 4일 열리는 수퍼보울의 TV광고가 30초당 260만달러로 책정되자 업계에서는 이런 거액 광고의 효과를 두고 분분한 견해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 리그 및 TV 네트웍 등 모두 1,700여개 관련 회사들을 대표하는 전미스포츠 마케팅 네트웍 조사에 따르면 업계의 41%는 ‘수퍼보울 광고가 제값을 못한다’고 응답해‘할만하다’는 비율 37%를 웃돌았다.
그러나 “수퍼보울 광고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지난해 수퍼보울 TV 생중계 시청자가 9,100만명에 달했던 점을 들어가며 “이 정도면 단일 이벤트로선 최대의 광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막대한 돈을 들여 수퍼보울 광고를 해도 시청자들이 시합처럼 눈여겨보겠느냐는 회의론도 만만치 않다.
이에 대해 중계권을 가진 CBS 관계자들은 올해 수퍼보울이 처음으로 흑인 코치가 대결하는 등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요소가 많다면서 “광고시간이 아직 다 팔리지 않았지만 내주엔 막판 바이어들이 몰려들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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