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7~18일, 윌셔-세라노 코너
“세뱃돈도 받고 떡국도 드세요”
추석과 함께 한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축제가 처음으로 한인사회에서 열린다.
LA 한인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월17∼18일 이틀동안 한인타운에서 설맞이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첫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설맞이 대축제는 LA 한인타운의 한복판인 윌셔와 세라노 코너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합동 차례 지내기, 설맞이 경로잔치, 윷놀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떡 메치기 등 20여개의 다채로운 각종 민속놀이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게 된다.
또 한국 전통음식과 특산물을 판매하는 60여개 부스도 설치돼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설맞이 축제 초대 대회장을 맡은 최대희 초이스 마케팅 대표는 “한인 2세들 사이에서 점점 설날 명절과 풍습이 퇴색해가고 잊혀지고 있다”며 “2세들은 세시에 어른께 세배하고 떡국을 나누는 설날 풍습을 배우게 되고 1세들은 아련한 옛 추억을 더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축제 동참을 당부했다.
(213)487-9696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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