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는 10% 늘어, 한인들“어쩌나”
LAPD 첫2주 통계
올 한해동안 LA시내에서 범죄를 2006년 대비 8% 줄이겠다는 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의 발표에 힘을 실어주듯 올들어 한인타운에서 전체 강력범죄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LAPD가 공개한 한인타운 강력범죄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13일 타운을 양분해 관리하는 윌셔 및 램파트 관할지역에서 살인, 강도, 강간, 중폭행 등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총 113건으로 전년동기의 138건보다 18% 감소했다.
윌셔경찰서 관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24% 줄어든 45건, 램파트 관내에서는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한 68건의 강력범죄가 각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력범죄 유형중 가장 많이 발생한 범죄는 단연 강도로 윌셔 관내에서 29건, 램파트 관내에서 41건이 각각 보고됐다.
이 기간 윌셔·램파트 모두 살인, 강간, 폭행 등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강도의 경우 윌셔에서 12%, 램파트에서 11%가 늘어 커뮤니티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구성훈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