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 인근 코퀴틀람에서 나흘간 실종됐던 한인학생 윤관호(14ㆍ미국명 제임스)군이 지난 16일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다. 코퀴틀람 경찰에 따르면 윤군은 지난 12일 오후 1시께 코퀴틀람 파인트리 세컨더리 스쿨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뒤 집에 돌아오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었다. 윤군은 주말 동안 집 근처에 있는 숲 속에서 캠핑을 하고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윤군의 가족들은 이날 경찰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윤군을 찾는데 커뮤니티의 도움을 요청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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