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아 400여명의 노인을 모시고 효도잔치를 여는 재미어머니봉사회 임원진. 오른쪽부터 강평희 총무, 이정자 회장, 노영혜 수석부회장, 티나 리 재무부장.
어머니봉사회, 2월3일 타운서 설날 효도잔치
재미어머니봉사회(회장 이정자)가 400여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를 초청해 내달 3일 정오 한인타운 ‘르 프리베’에서 ‘제6회 설날 효도잔치’를 개최한다.
어머니봉사회는 참가하는 노인들에게 점심과 선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흥겨운 여흥시간을 마련, 참석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타향에서 설을 맞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국의 정취 물씬 묻어나는 설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유수경 가야 한국 전통 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한복을 입고 행사에 참석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선사되고 푸짐한 상품이 걸린 장기자랑 대회도 열린다.
이번 효도잔치는 주최측에서 배부한 입장 티켓을 지참한 노인들만 참석할 수 있다. 입장 티켓은 어머니봉사회에 연락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정자 회장은 “모든 LA 한인 노인들을 모시고 싶지만 제한된 공간 등 사정으로 400여명 분의 선물과 식사를 준비했다”며 “올해는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아쉬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설날 효도잔치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해 준 분들에게 모두 고맙다”면서 “아직도 자원봉사자 등 많은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티켓및 자원봉사 문의: (213) 745-4932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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