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시장이 갱척결 의지를 밝히고 있다.
갱범죄 전과자 특별 관리
LA지역의 치안을 위협하는 갱 범죄 전과자 관리를 위해 샌퍼난도 밸리 일선 경찰서에 보호관찰관이 상시 배치된다.
16일 오전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LAPD 노스할리웃 경찰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LA시와 LA카운티가 샌퍼난도 밸리 지역 노스할리웃, 웨스트밸리, 밴나이스 등 6개 경찰서에 각 1명씩 보호관찰관을 배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LA시가 관할하는 일선 경찰서에 LA카운티 소속 보호관찰관이 상시 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표에 따르면 샌퍼난도 밸리는 갱단간의 다툼, 갱단간의 연합범죄, 인종증오적 갱단범죄, 마약범죄의 증가로 갱 범죄 발생이 전년에 비해 43% 상승했다.
보호관찰관은 갱 범죄 전과자가 또 다시 갱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LAPD와 연계하여 전과자들의 집을 방문하고 이들이 제대로 범죄방지 교육을 받고 있는지와 다른 범죄자들과 접촉하는지 여부에 관하여 조사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제브 야로슬라브스키는 “상시 보호관찰관 배치에 드는 연 50만달러의 비용은 LA카운티와 LA시가 각각 25만달러씩 분담한다”고 전했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은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 아동가정보호국, 지역사회 단체가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갱 범죄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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