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버몬트와 11가에 건설되고 있는 LA경찰국의 20번째 경찰서의 관할구역의 윤곽이 16일 열리는 경찰위원회 정기모임에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날 윌리엄 브래튼 경찰국장이 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신설 경찰서 관할구역은 시의회 의견, 각 경찰서간 업무 분량, 범죄 신고 전화 건수, 인가 증가 및 범죄 발생 추세, 인구조사통계 등 다양한 기준을 바탕으로 설정된다. 특히 경찰국은 전통적으로 지역주민들이 받아들여 온 지역 구분 경계선을 존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경찰 내부에서 검토된 관할구역은 멜로즈-23가(남북)/윌턴-버몬트(동서), 피코-베벌리/윌턴-버몬트, 웨스턴-유니온/베벌리-피코 또는 웨스턴-후버/할리웃-워싱턴 등으로 알려졌다.
12일 경찰국 관계자는 “다가오는 정기회의 중 신설되는 경찰서의 관할구역에 대한 토론이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부에서 검토되기 했지만 실질적인 관할구역은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0년 주민투표를 통과한 공채발행안 Q를 통해 건설비용이 조성된 LA경찰국 20번째 경찰국은 오는 2008년 여름 완공이 목표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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