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노인 2명을 상대로 무장강도 및 폭행을 저지르는 과정에서 한 명의 얼굴을 칼로 찔러 부상을 입힌 흑인 소년이 LAPD 한인 수사관에게 검거됐다. 램파트 경찰서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두 차례에 걸쳐 한인타운에서 67세 및 89세 한인 여성 2명을 칼로 위협하며 폭행한 뒤 핸드백을 강탈한 혐의로 12세 흑인 소년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비슷한 다른 흑인 공범과 함께 지난 12월29일 1가와 켄모어 인근에서 67세 한인 여성을 폭행한 뒤 핸드백을 강탈했고, 1월4일에도 5가와 카탈리나 근처에서 89세 한인 여성의 얼굴을 칼로 찔러 상처를 입힌 뒤 역시 핸드백을 빼앗아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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