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5건 발생… 사우스 LA지역 크게 줄어
2006년 LA카운티의 살인사건이 전년에 비해 6%가 줄어들었다.
LA카운티 검시국 자료에 따르면 2006년 LA카운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총 1,085건으로 2005년 1,153건에 비해 6%가 감소됐다.
특히 LA카운티 셰리프국이 치안을 담당한 도시나 지역들의 살인율이 2005년 371건에서 2006년 323건으로 줄어, 전년에 비해 1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셰리프국 치안지역은 지난 2003년에서 2005년까지 3년 동안 살인사건이 15%나 증가한 바 있다.
반면 LA경찰국(LAPD)이 관할중인 LA시의 경우 지난해 살인율은 단 2.4%만이 감소됐다.
LA카운티에서도 살인사건 감소가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은 사우스LA로 이 중에서도 셰리프국이 맡은 캄튼은 지난해 살인 및 범죄율이 크게 낮아졌다.
캄튼시는 재정적인 이유로 6년 전 자체 경찰국을 해산하고 셰리프에 치안을 맡겨왔다.
전문가들은 치안 당국이 하이텍 기법을 적극 동원하여 범죄패턴을 연구하고 범죄다발 지역의 순찰 집중강화, 경찰 인력의 효과적이며 능동적인 재배치 등으로 범죄 발생률을 끌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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