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브래튼 LAPD 국장이 올 한해동안 전체적인 범죄를 5%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브래튼 국장의 계획대로 강력범죄 발생률이 감소할 경우 LA 시내에서 6년 연속 강력범죄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나 일부 LAPD 고위 간부들은 올해 첫 일주일간 시내에서 하루 평균 한건 꼴인 총 7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점을 들며 브래튼 국장이 정한 목표에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기존의 경찰 인력을 확충하지 않는 한 범죄율을 줄이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관 모집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브래튼 국장과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시장은 지난 8일 LAPD 아카데미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에 처음 지원하는 예비 경관들에게 5,000달러, 타 경찰국으로부터 LAPD로 옮기는 경력 경관들에게 1만달러의 현찰 보너스 지급을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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