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빌에 메릴랜드에서는 처음으로 과속 단속 카메라가 설치, 운용된다.
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은 이달 말부터 락빌 시내 15개소에 과속 단속 카메라 설치, 단속을 시작한다. 첫 1개월간은 적발 차량에 대해 경고만 하고 이후부터는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메릴랜드 주 의회는 작년 회기 때 몽고메리 카운티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3년간 시험운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다.
이 법안은 락빌 시장과 시의회는 물론 17선거구 주 상원의원 제니 포핸드, 하원의원 쿠마르 발브, 루이즈 시몬스와 최근 은퇴한 마이클 고든 당시 하원의원 등이 강력하게 지지했었다.
락빌 시 정부와 시의회는 이 카메라를 과속 단속 외에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용도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규정 속도보다 10마일 이상 빨리 운행한 차량에 대해 사진을 촬영, 1개월의 계도 기간 이후부터 벌금 통지서를 발부케 되며 벌금은 40달러로 책정됐다. 다른 교통법규 위반과는 달리 벌점은 부과되지 않는다.
한편 카메라 단속으로 거둬들이는 돈은 모두 교통안전을 위한 시설과 사업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과속 단속 카메라는 우선 규정속도 35마일 미만인 학교 및 주거지역에 우선 설치된다.
카메라가 1차로 설치되는 지점은 다음과 같다.
▲볼티모어 로드(300-500블록) ▲볼티모어 로드(2100블록) ▲칼리지 파크웨이(500, 800-900블록) ▲퍼스트 스트릿(900-1000블록) ▲게이더 로드(1000블록) ▲그레잇 폴스 로드(400-500블록) ▲마운트 버넌 플레이스(400-500블록) ▲넬슨 스트릿(100, 500블록) ▲레드랜드 불러바드(300-500블록) ▲롤린스 애비뉴(600불록) ▲트윈브룩 파크웨이(500-600, 700블록) ▲웨스트 몽고메리 애비뉴(400-600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