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2위를 달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지난 여름 추진…앙리 영입위해 거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 해결사로 떠오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의 포르투갈 출신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1)가 독일월드컵 시작전인 지난 여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선두인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추진했으나 거절당했다고 그의 에이전트가 털어놨다.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3일 스페인 스포츠일간지인 엘문도 데포르티보에 실린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공개했는데 당시 바르셀로나는 아스날의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 영입에 전력하기 위해 호날두 측의 오퍼를 거부했었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이제와서 호날두의 이적은 불가능해졌다. 맨U가 전 세계 모든 돈을 다 준다고 해도 그를 내놓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그(호날두)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만족하고 있어 이적을 요구할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독일월드컵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웨인 루니의 퇴장을 유도한 뒤 영국팬들의 분노를 사 이적설이 나돌았는데 이번 시즌 12골을 뽑아내 리그 득점선두 디디에 드로그바(13골·첼시)를 바짝 추격하며 맨U의 탑스타로 떠올랐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