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튼햄의 저메인 데포가 연장 후반 종료 5분전 승부를 가른 결승골을 뽑아내고 있다.
2부리그 사우스엔드에 신승… 이영표는 결장
이영표(29)의 소속팀 토튼햄 핫스퍼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컵대회인 칼링컵에서 4강에 올랐다.
토튼햄은 20일 홈구장인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사우스엔드의 완강한 저항에 막혀 연장전까지 끌려가는 악전고투 끝에 연장 종료 5분전 터진 저메인 데포의 결승골로 힘겨운 1-0 신승을 거뒀다.
토튼햄은 16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8강에 올라오는 이변을 일으킨 사우스엔드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하다 결국 연장전 종료직전 데포의 귀중한 골로 사우스엔드의 저항을 뿌리쳤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던 이영표는 이날 벤치를 지켰다. 교체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왼쪽 풀백자리에 베누아 아소 에코토가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멤버로 투입된 코트디부아르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후반 34분 프리킥을 절묘하게 감아 차 결승골을 뽑아내며 역시 1-0으로 승리, 준결승에 올랐다. 첼시는 이날 주전 대부분을 벤치에 앉혔다가 후반들어 드로그바, 프랭크 람파드, 미하엘 발락 등을 모두 투입하는 총력전으로 나서 결국 종료 11분을 남기고 페널티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을 드로그바가 마무리해 승부를 갈랐다.
이보다 하루전인 19일에는 4부리그팀인 와이콤비 원더러스가 프리미어리그팀인 찰튼 애슬레틱을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으며 리버풀과 아스날의 8강전은 짙은 안개로 인해 내년 1월9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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