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머스, 15일 현재 1,000여명으로부터 신고 받아
스테이트팜은 트럭 한 대분 컴퓨터 본사로 보내
지난주 폭풍으로 인해 주택과 자동차에 피해를 입은 워싱턴주 주민들의 보험청구가 잇따를 전망이다.
아직 전체적인 피해집계는 되지 않고 있으나 적어도 1993년의 전체 피해규모인 1억8,100만달러(실제 당시 피해액은 1억3,000만달러이나 인플레이션 등을 감안한 수치)를 훨씬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사상 최대 규모의 피해는 1962년 콜럼버스 데이(10월12일)의 16억 달러로 쓰러진 나무의 가치 50억 달러가 제외된 수치다.
스테이트팜, 파머스, 세이프코 등 3대 보험사는 폭풍으로 인한 피해보상 요청에 대비해 보험금 지불준비를 하고있다. 파머스는 전국에 있는 45명의 손해사정인들을 워싱턴주로 불러들였고 15일까지 1,000여명의 고객으로부터 보험금 지금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테이트 팜은 이미 피해고객으로부터 800여통의 전화를 받았다며 손해사정작업을 위해 트럭 한대 분량의 컴퓨터를 일리노이 본사로 보냈다고 비키 하퍼 대변인이 말했다.
마이크 크레들러 보험감독관은 보험금 지급을 요청하려면 보험사의 손해사정인들을 불러서 얼마나 피해가 발생했는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일단 보험금지급을 요청하면 추후 보험료가 인상된다는 점도 고려하라고 충고했다.
지진피해와는 달리 폭풍피해는 대부분의 주택보험으로 해결되고 자동차도 종합보험을 들었을 경우 폭풍이나 쓰러진 나무에 의한 피해 등에 대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폭풍으로 나무가 쓰러져 집이나 업소 건물이 피해를 봤을 경우는 우선 긴급수리를 해서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고 영수증을 잘 보관한 다음 보험사에 연락해 손해사정인을 파견받아 정확한 피해규모를 산정한다.
이때 가능하면 피해현장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다. 피해액수를 둘러싸고 보험사와 분쟁이 생겼을 때 증거로 제출하기 위한 것이다.
워싱턴주 보험관련 문의는 800-562-6900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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