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에만 2,600명의 갱단 멤버가 있고 이 가운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이 5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티모어 범죄연구위원회(BCJC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볼티모어 지역에는 크립스, 블러즈 등 알려진 것만 170개의 갱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각종 강력범죄에 연루되고 있다.
볼티모어 경찰국 제임스 그린 특수연구반장은 “갱단 멤버들이 주로 사는 지역에서 대부분의 총격 및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있다”며 갱단에 대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또 갱단 멤버의 94%가 흑인인 것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흑인이라는 이 같은 통계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보고서는 갱단 범죄의 감소 및 예방을 위해 사회가 청소년들의 갱단 가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특히 이들에 대한 직업교육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또 단속 및 처벌 강화를 병행하는 한편 갱단 멤버에 관해서는 사건보고 등 자료가 될 각종 양식을 통일해 여러 관할 구역간에 수사협조가 이루어지게 하고, 지역사회와 경찰간 긴밀한 협력관계 확립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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