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고어 지사, CC 등록금 2년간 인상 동결 계획
UW 등 종합대학도 인상률 연간 7% 이내로 제한
워싱턴 주정부가 고교생들의 대학진학을 독려하고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향후 2년간 커뮤니티 칼리지(cc)의 수업료를 동결하고 종합대학도 연간 인상폭을 7% 이내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이같은 수업료 인상 억제 방안을 내주 주의회에 제출할 대학예산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건실한 경제와 커뮤니티를 유지하려면 교육받은 기능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의사, 간호원 등 공급이 크게 부족한 분야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1억달러 이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레고어 지사는 관련예산을 증액, 대학 등록생을 8천3백명 가량 늘리고 이 가운데 3천3백명은 수요가 많은 엔지니어링·보건·건설 관련학과에 할당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주지사실은 총 40억달러 규모의 새해 대학교육 예산안에는 신규지출 과 직업교육 부문에 1억7천만달러가 계상될 것이라며 대학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억제하는데도 2천5백만달러 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단과대학위원회(SBCTC)는 주내 34개 커뮤니티 칼리지와 기술대학에 등록돼 있는 학생은 모두 16만3천명에 육박한다고 밝히고 지난 10년간 이들 대학의 등록금이 무려 75%나 올랐다고 말했다.
찰리 얼 SBCTC 사무총장은 그레고어 지사의 등록금 동결방안은 CC 재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종합대학의 수업료도 최근 수년간 연간 두 자리 수로 인상된바 있어 이를 크게 부담스러워하는 학부모들도 그레고어 지사가 연간 인상률을 7%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발표를 크게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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