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이영 상임고문, 조 스토너 대외협력 매니저, 이창식 회장, 이재승 회장, 김도현 회장 순이다.
전 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무주택 영세민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이 애틀랜타한인커뮤니티 내에서도 전개될 전망이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해비타트(Habitatㆍ이사장 정근모 박사)의 이창식 회장 등 주요관계자들이 해비타트 국제본부에서 열리는‘제 1회 글로벌 커밋먼트 네트워크 미팅’참석 차 애틀랜타를 방문했다.
지난 11일부터 양일동안 애틀랜타에 위치한 해비타트 국제본부에서 열린 글로벌 커밋먼트 네트워크 미팅은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어려운 국가들을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 모색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 세계 20여 국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84년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참여하면서 일반에게 빠르게 알려지기 시작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지어진 집을 경제적 어려움으로 개인주택을 소유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20년 장기 무이자 조건으로 제공하는 구제 프로그램이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작년까지 한국 해비타트(442채)와 해외 해비타트(379채)가 건축한 가옥은 총 821채로 집계됐다.
한편 이창식 회장과 권이영 상임고문은 지난 12일 오후 한일관에서 해비타트 국제본부의 조 스토너 대외협력 매니저, 이재승 한미동남부상공회의소 회장, 김도현 전 한인회장과 비공식 미팅을 갖고 애틀랜타한인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대한 전개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창식 회장은 이날“사랑의 집짓기운동은 무주택자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참여시키는 건전한 사업”이라며“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도현 회장은“향후 주요 한인인사들과 모임을 갖고 한인사회 내에서 집짓기 사업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승 회장도“가능하면 모든 채널을 가동해 한인커뮤니티의 적극참여를 유도할 결심”이라며“이를 위해 해비타트 국제본보와 좋은 유대관계를 갖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