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부동산협 전망
미국의 주택경기가 내년에 바닥을 치고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국부동산협회(NAR)는 내년 1분기 기존주택 판매량은 연율 기준 629만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규주택 판매량은 내년 3분기(연율 94만4,000가구)에 바닥을 친 뒤 4분기에 96만7,000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신규 주택은 전체 주택 판매량의 시장의 15%를 차지한다.
주택경기가 되살아 나면 경제도 성장한다. 하버드 대학의 주택연구센터에 따르면 주택과 가구 등 주택관련 지출은 미 국내총생산(GDP)의 23%를 차지한다.
중간값 기준 주택값은 올해 22만2,6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4% 상승한 데 이어 내년에는 22만4,700달러로 1%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규주택 가격은 올해 23만9,700달러로 0.5% 하락한 데 이어 내년에는 24만1,700달러로 0.8% 반등할 것으로 NAR은 예측했다.
모기지금리는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는 올해 6.4%에서 내년에 6.6%로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2001년(7.2%)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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