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링턴 카운티의 라슬린 지역에서 신축중인 한 고층건물 작업장에서 콘크리트가 쏟아져 내리는 바람에 작업인부 16명이 부상당하는 대형사고가 8일 아침 터졌다.
알링턴 구조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노스 린 스트릿과 키 브릿지 인근 19번가 인근에 위치한 한 빌딩에서 아침 8시반경 발생했다.
구조팀의 한 관계자는 사고 당시 작업 인부들은 24층에서 지붕을 짓기 위해 콘크리트를 쏟는 도중 대형 슬라브를 받치고 있던 건축장 발판이 무너지면서 물에 젖은 콘크리트가 흘러내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고 당시 건물내에는 모두 200명의 인부가 있었으나 콘크리트 작업장에 있던 16명이 부상을 당했다면서 부상자중 3명은 중태, 4명은 중상, 나머지는 경상을 당했고 소방관 1명도 부상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 때 인부 3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갇히는 바람에 구조작업을 진행, 오전 10시45분경 모두 구출되기도 했다.
부상자들은 조지워싱턴대 병원, 알링턴 소재 버지니아 병원 및 훼어팩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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