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텍사스 주가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확보 및 공급을 위해 대대적인 법안 마련에 들어갔다.
달라스 모닝뉴스는 내년 새 회기를 시작하는 텍사스 주의회가 폭발적인 인구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새 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한 가칭 ‘수자원 보호 및 공급 안정화 법안’으로 알려진 이 법안의 통과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각 도시들은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달라스 시정부 또한12만5000달러나 되는 전례없이 막대한 로비 자금을 들여 시민들의 수자원 권익 보호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각 도시들의 로비전 이면에는 주의회가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상수원을 넉넉히 확보한 도시가 상수원의 고갈로 물 부족을 겪고 있는 도시에 의무적으로 물을 공급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 이미 수십년간의 장기 계획에 따라 수자원을 관리해오고 북텍사스 지역의 경우 인근 상수원 고갈 지역들과 수자원을 나눌 수 밖에 없어 이 지역 주민들의 심각한 반대 여론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북텍사스 지역의 생활용수는 달라스 수도국(Dallas Water Utilities)을 비롯 태런 수도국(Tarrant Regional Water District), 북텍사스 수도국(North Texas Municipal Water District ) 등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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