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남가주 홍연아(맨 왼쪽) 이사가 민병수(가운데) 회장과 최명진(맨 오른쪽) 부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미주 한인의 날’미술대회에 한인들의 많은 참가를 부탁하고 있다. <신효섭 기자>
내년 1월13일‘한인의 날’, 동요합창제·미술대회·세미나 등 다채
미주한인재단 일정 발표
내년 1월13일 네번째를 맞는 캘리포니아주 ‘미주 한인의 날’(Korean American Day 2007)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미주 한인의 날’을 전후해 한인 커뮤니티 안팎에서 펼쳐진다,
미주한인재단 남가주(회장 민병수)는 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주 한인의 날 2007’행사일정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미주한인재단에 따르면 내년 1월10일 캘리포니아 주의회, 12일 LA카운티·LA시의회에서 각각 ‘미주한인의 날’선포식을 겸한 한인의 날 홍보 행사가 열리며, 13일 오전 10시~오후 4시 한미교육원에서 ‘아메리칸 드림 가꾸기’를 주제로 한 1.5세 및 2세들의 ‘차세대 학술 세미나’가 열린다. 또 이날 오후 6시부터 윌셔 플라자 호텔에서 한인 및 주류사회 각계인사들이 참여하는 리셉션 및 만찬이, 오후 7시부터 윌셔 이벨극장에서 동포자녀들이 꾸미는 한국 동요합창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요 합창제에는 1945년 대한민국 최초의 어린이 합창단인 ‘봉선화 동요회’를 조직했고 이후 주옥같은 동요들을 작곡한 작곡가 권길상씨가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 K~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미주 한인의 날 미술대회’도 열려 1.5세, 2세 및 3세들에게 코리안 아메리칸의 정체성을 심어주는데 한몫을 하게 된다.
‘한국문화’ ‘코리안 아메리칸 유산’등을 주제로 열리는 미술대회 출품작은 14일까지 미주한인재단 남가주 사무실 또는 호돌이 분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학년별 1등과 2등에게는 상패와 장학금이 지급되며 1등 작품은 미주한인재단이 발간하는 2007~2008 캘린더에 수록된다.
미주한인재단 남가주 민병수 회장은 “가주와 LA카운티, LA시의회가 연달아 ‘미주 한인의 날’을 선포한데 이어 작년 말 연방의회까지 매년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로 제정하는 법을 통과시켜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한인들이 역사적인 ‘미주 한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가오는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389-3854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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