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스펜서 김씨는
헬기 3대 임대 직접 수색 나서
실종된 제임스 김씨의 부친 스펜서 김씨는 CBOL 코퍼레이션 회장으로 LA에서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CBOL 코퍼레이션은 전 세계 40개국에 항공기 부품을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연 매출액이 1억 달러가 넘는다.
어바인 소재 유니온 포드의 실소유자이기도한 김씨는 우드랜드 힐스에 10에이커의 저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번 아들 가족 실종 수색에도 헬기 3대를 개인적으로 직접 임대해 수색작업을 벌였다.
김씨는 평소에 “정직하게 세금을 내면서 남에게 돈 꾸지 않는 기업을 만들자”며 직원들에게 강조해왔으며 특히 회사수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같은 기업정신으로 지난 2002년에 회계법인 ‘어네스트 앤 영’으로부터 ‘LA기업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씨는 또 코리아 소사어티 이사회 이사, 한미연합회(KAC)이사장 등으로 활약했으며 워렌 크리스토퍼 전 국무장관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국제정서 싱크탱크 ‘퍼시픽 카운슬’의 한국 전담반을 이끌기도 했다.
한 한인은 “올해 초순 한인타운에서 열린 이태식 주미대사, 버시바워 주한 미대사 초청 KAC 한미관계 토론회도 결국 김씨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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